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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볼그

어째서 이 몸이 이 지경에?!

게볼그는 거리에서 도망치며 자신의 불운을 한탄한다. 뒤에는 수많은 경비병들이 게볼그를 쫒아온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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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고

저 녀석도 공범이다냐! 반드시 붙잡아라냐!

게볼그

글쎄 이 몸이 아니라니까…!

장고

그럼 어째서 냐의 금빛 열매를 가지고 있는건가냐! 그건 냐가 도둑맞은 거다!

게볼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