계기는 사소했다. 평소처럼 마물을 토벌하고 돌아가는 길, 별것 아닌 한마디가 발단이 되었다.
슈미엘
신기라는 건 정말 강력한 힘이군.
이사무
엑스는 검 실력도 좋으니까. 항상 든든하지.
엑스칼리버
감사합니다. 마스터를 위해서라면 이 엑스칼리버, 어떤 적이라도 쓰러뜨리겠습니다! 악마들의 우두머리는 놓쳐버렸습니다만….
하쿠마
아니, 당신이 돌파해주지 않았다면 졌을지도 모르는 일이니, 기죽을 것 없다.